제주 중문에서 호캉스를 계획할 때, 저는 늘 같은 질문에 걸립니다. "굳이 호텔 밖에 나갈 이유가 있을까?" 롯데호텔 제주에 머물렀던 그 여행이 끝나고 나서야 그 답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. 사계절 온수풀 '해온'과 밤을 수놓는 풍차 정원은, 호텔 안에서만으로도 일정을 꽉 채울 수 있다는 걸 제가 직접 몸으로 확인한 경험이었습니다.사계절 온수풀 '해온', 계절이랑 상관없는 수영장제주 여행에서 아이와 함께 야외 수영을 즐기려면 항상 날씨가 변수였습니다. 그런데 롯데호텔 제주의 야외 온수풀 '해온(Heaon)'은 그 공식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. 이름 그대로 '바다의 온기'를 품은 이 풀은, 연중 수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항온 수영장 시스템을 적용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수가 가능합니다. 여기서 항온 시스템이란..
차 없이 여수 여행을 떠나도 괜찮을까요? 솔직히 저도 출발 전까지 반신반의했습니다. 그런데 신라스테이 여수(Shilla Stay Yeosu)에 짐을 풀고 나서 그 걱정이 기우였다는 걸 바로 깨달았습니다. KTX역 도보권에, 핵심 관광지가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이 숙소가 어떤 여행자에게 맞고 어떤 여행자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지, 제가 직접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.역세권 입지와 관광 접근성여수 여행에서 렌터카 없이 얼마나 돌아다닐 수 있을까, 라는 질문에 저는 이제 꽤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습니다. 신라스테이 여수는 전남 여수시 수정3길 8에 위치하며, KTX 여수엑스포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(차로 3~5분)에 있습니다.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캐리어를 끌고 체크인을 마친 뒤, 맨몸으로 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