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고민 하나가 생깁니다. 관광을 실컷 다닐지, 아니면 호텔에서 느긋하게 쉴지. 저도 해운대 숙소를 고를 때 딱 그 고민을 했고, 결국 웨스틴 조선 부산을 선택했습니다. 직접 겪어보니 그 선택이 꽤 맞아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고, 그 이유를 정리해봤습니다.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위치해운대에는 좋은 호텔이 많습니다. 신축 건물에 화려한 인테리어를 갖춘 곳도 있고, 마린시티 쪽으로 고층 전망을 내세운 곳도 있습니다. 그럼에도 제가 웨스틴 조선 부산을 고른 이유는 단 하나, 위치 때문이었습니다.웨스틴 조선 부산은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공원 입구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. 지도로 볼 때는 그냥 '해운대 근처'로 보일 수 있지만, 실제로 체크인하고 밖으로 나와보니 느낌이 달랐습니..
해운대 바다 바로 앞에 5성급 호텔이 있다면, 호캉스와 관광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까요? 2020년 문을 연 그랜드 조선 부산은 330개 객실, 실내·외 수영장, 오션뷰 다이닝까지 갖춘 곳입니다. 제가 직접 숙박했었을 때, 이미 위치 하나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성공했다고 느꼈습니다. 위치: 해운대 바다 바로 앞부산에서 고급 호텔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따지는 게 위치 아닌가요? 그랜드 조선 부산은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2번지, 말 그대로 해운대 해변에 접한 자리에 있습니다. 제가 묵었던 날 아침, 커튼을 걷자마자 통유리 너머로 해운대 바다가 가득 들어찼는데,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을 만큼 강렬했습니다.부산의 고급 호텔 중에는 오션뷰(Ocean View), 즉 바다 방향으로 조망이 트인 객실을 강조하..